오늘 신세계그룹이 예상보다 빠른 2022년에 SSG닷컴을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달에 걸쳐 심사숙고 끝에 상장 주관사까지 정해졌다니 앞으로 마켓 컬리, 오아시스 마켓의 상장도 앞당겨질 것 같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소소하게 적어보는 주식 이야기.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와 애드센스가 자꾸 충돌하면서 광고 관련 문제가 많아져서 블로그를 좀 버려두고 있었네.
이마트 성수동 본사 매각
아무튼 이마트는 여전히 현기증 나는 속도로 달리는 중.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생각지도 못하게 미래에셋과 크래프톤의 컨소시엄의 품으로 돌아가고. 매각 후 재개발되면 이마트 성수점은 다시 그 자리로 임대해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럼 본사는 어디로 옮기는 건지 주주로써 매우 궁금하다.
아마 크래프톤이 나중에 본사를 이리로 옮긴다고 하는데, 그럼 이마트는 더 좋은 본사 자리가 있는 건가. 이마트 성수동 본사 자리가 참 좋은데 말이다.
SSG닷컴 상장
그러더니 이번엔 2023년경 상장 예정이던 SSG닷컴을 내년에 상장하기로 했다는 소식. 아마도 경쟁업체인 마켓 컬리가 국내 상장으로 가닥을 잡고 준비를 하고 있고 오아시스 마켓도 대표 주관사를 이미 선정한 점을 고려한 선택인 듯하다. 마켓 컬리나 오아시스 마켓보다 증시에 빨리 입성해서 자리를 잡겠다는 것.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 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 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JP모간체이스, 모건스탠리로 결정이 났다. 기업가치는 9-10조 원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거래액은 3조 9236원이다. 아무래도 다른 업체들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꾸준히 이익을 낸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시장은 항상 새로운 얼굴을 반긴다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다.
실제로 마켓 컬리의 비상장주식은 없어서 못 구한다는데, 앞으로 줄줄이 상장 절차를 밟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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