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 주식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로블록스 주식의 장점
먼저 로블록스 주식에 투자할 때 생각할 수 있는 사업적인 측면의 장점에 대해 정리해 보자.
- 사용자가 끊임없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구조로 콘텐츠 고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로 인해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된다.
- 현재 시점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 단순 게임이 아닌 커뮤니티의 생성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지속성이 크다.
- 대형 플랫폼들의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시 사용자가 끊임없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유튜브 생태계처럼 어느 시점에서 콘텐츠가 고갈되는 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점이 다른 게임 주식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게임을 결합한 형식이라 메타버스 플랫폼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두 가지 영역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식이기도 하다.
2021년 3월 10일에 뉴욕 증시에 상장했으니 여전히 투자를 하기에 이른 시점이고 앞으로 대형 플랫폼에 인수된다면 그에 대한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매력 있는 주식이다.
그러면 현재 시점에서 '이 주식에 투자했을 때의 단점은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
2. 로블록스 주식의 단점
- 아직 상장 초기라 변동성이 클 수 있다.
- 직상장을 선택한 만큼 초기 락업 물량 제한 없이 차익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
- 가격 거품이 크다. (하지만 로블록스보다 낮은 성장이 예상되는 핀터레스트나 스냅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 거품이 크지 않다.)
- 팬데믹이 지나면 사용자가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
-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부적절한 콘텐츠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점은 역시 상장 초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 그리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일 테고, 넷플릭스처럼 백신이 보급되면서 사용자가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재의 로블록스 주식 그래프를 보면 약간의 변동성이 있어도 차근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팬데믹의 상황이 워낙 변동성이 많다 보니 앞으로 넷플릭스처럼 사용자가 갑자기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은 해야 하겠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생각을 정리해 보면.
3. 결론
- 무리한 가격에 매수하지만 않는다면 초기 변동성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단타성 매매보다는 로블록스의 성장에 맞춘 장기 투자라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