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에 쓴 대로 내가 개설하려고 쓰는 포스팅. 뭔가 글로 정리해 보면 비교가 더 잘되기 때문에. 2021년 하반기 기준 각 증권사별로 중개형 ISA 개설 이벤트들이 있는데 비교를 한 번 해보고 어떤 증권사에 가입할지 결정을 해보자.
증권사별 ISA 개설 이벤트
검색해보니 ISA를 개설하면 대부분의 증권사가 국내 주식 온라인 위탁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주고 경품이나 상품권을 주는데 약간씩 다른 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골라보자. 예전엔 스타벅스 쿠폰도 주고 그랬던 것 같은데 혜택이 축소된 것 같긴 하다. 아, 거의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의 혜택이니 참고하자.
1. 삼성증권
하나, 국내 주식 온라인 위탁거래수수료 평생 혜택.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된다. 혜택 수수료율(0.0036396%)
둘, 순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이면 현금 3만 원 리워드/ 1천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리워드 (단, 거래를 해야함)
2. KB증권
하나, 국내 주식 온라인 위탁거래수수료 평생 혜택.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된다. 혜택 수수료율(0.0044792%)
둘, 잔고를 2천만 원 이상 유지하면 공모주 청약 한도를 200%로 늘려준다.
공모주 청약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좀 독특한 혜택이라 좋을 것 같고, 대신 수수료율이 삼성증권보다 약 0.001% 비싸다.
3. 신한금융투자
하나, 신규로 개설하거나 타사에서 이전하거나 모두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된다. 혜택 수수료율(0.00363960%)
둘, 순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1천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상품권/ 2천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상품권 증정
셋, ISA계좌에서 2천만원 이상 금융상품 거래 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 추가 증정
넷, TIGER ETF 매수 시 금액별로 상품권과 기프티콘 증정
다섯, 배당주 추천 종목 매수시 추첨으로 신세계 1만 원 상품권
검색해본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이벤트를 하고 있는 신한금투. 타사에서 이전해 오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혜택인 듯하고 수수료율도 삼성증권과 동일하다. 아마 ISA 1등인 삼성증권에서 넘어오게 하려는 이벤트인 듯.
입금액 구간별로 따져보면 삼성의 현금 리워드가 좋은 것 같은데, 삼성은 입금 후 거래까지 해야하고 신한금투는 입금만 해도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4. NH투자증권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수수료 1년 완전 무료라는 말에 꽂혔는데 생각해보니 딱 1년만 무료고 그다음은 수수료가 무려 0.084-0.499% 부과된다. 의미 없는 완전 무료.
5. 기타 증권사
그 외에는 거의 혜택이 비슷비슷한데, 미래에셋 증권도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 평생 혜택.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현금 지급.
유안타증권은 웰컴 기프트, 현금 리워드, 특별 우대 수수료 등 혜택 등.
하나씩 따져보며 길게 정리를 했는데 정리하다 보니 답이 나오는 것 같다. 계좌를 보유하는 동안 평생 수수료율이 가장 낮게 유지되는 곳 그리고 리워드도 확실하게 해주는 곳으로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는 삼성증권과 신한금투가 좋을 듯한데 거래를 실제로 언제 할지를 따져서 가입을 해야겠다.
주의할 점은 대면으로 증권사 지점에 가서 가입할 경우, 예를 들어 서민형에 가입하려면 증권사 지점을 꼭 찾아가야 하는데, 이러면 혜택이 거의 없다. 그래서 방법은 일반형을 일단 가입하고 나중에 비대면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서민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서 모두들 깨알같이 혜택 받고 가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