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정보 / / 2021. 8. 24. 12:14

증권사별 공모주 청약 수수료: 비교하고 투자하자!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LG에너지 솔루션 등 대어급 IPO들이 대기하고 있는 2021년 가을. 그전에 중복청약이 금지되면서 각 증권사마다 인상된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몇 천 원이라도 의미 없는 수수료는 아껴야 하는 것. 보통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증권사 계좌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 한 곳에서만 청약을 할 수 있는 요즘, 꼼꼼하게 비교해서 이왕이면 더 저렴하고 무료인 곳으로 청약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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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주 청약 수수료란? 

 

공모주 청약 수수료란 공모주를 청약하기 위해 증권사별로 청약을 신청할 때 자동으로 부과되는 세금인데, 예전에는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경우에만 부과가 되었었고 온라인으로 청약을 할 경우에는 무료였었다.

 

그런데 지난 6월 20일 공모주 청약 금지 법안이 시행되면서 이익이 줄어든 증권사들이 하나 둘 온라인으로 청약을 할 경우에도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해 이제는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온라인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받고 있다. 

 

물론, '일반등급' 이상의 증권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보통 수수료가 무료이지만 투자자금이 별로 되지 않는 '일반 등급'의 개미 투자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공모주 청약 때마다 수수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청약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들이 남아 있고 증권사별로도 조금씩 수수료에 차이가 있으니, 이런 부분을 확인해서 몇 천 원이라도 의미 없는 비용이 지불되는 것을 줄여보는 것도 좋겠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청약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두 기업 카카오페이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관사를 중심으로 청약 수수료를 정리해봤으니, 다음번 공모주 청약 때 참고하면 좋겠다.

 

 

 

 

증권사별 공모주 청약 수수료

 

 

증권사 온라인 청약 수수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건당 2,000원 
KB증권  건당 1,500원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무료 
  • 일반 등급 기준 
  • 주식이 배당되지 않을 경우는 면제
  • 증권사별로 18세 이하나 65세 이하의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예시: 카카오페이, LG에너지 솔루션 청약의 경우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진행하므로 일반등급일 경우 65세 이상이 아니라면 동일하게 2,000원의 온라인 청약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LG에너지 솔루션처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수수료가 무료인 신한금융투자가 수수료면에서는 가장 유리하겠고, 만약 없다면 500원 저렴한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공모주는 각 증권사마다 배당되는 주식수나 경쟁률 등에 따라 배당이 되므로 무조건 수수료만 보고 청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소액으로 공모주 투자를 시작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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