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일정이 정해졌다. 우리나라 기업공개 규모 1위의 대어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공모가도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 같다. 오늘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정을 한 번 정리해 보자.
LG에너지솔루션의 사업분야와 미래가치에 대한 분석은 아래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LG에너지솔루션 상장 : 사업분야와 미래가치 분석)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일정
희망 공모가격 | 25만 7000-30만원 |
예상 시가총액 | 60조 1380억-70조 2000억원 |
수요예측 | 2022년 1월 3-12일 |
일반청약 | 2022년1월 18-19일 |
상장 예정일 | 2022년 1월 27일 |
희망 공모 가격이 2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 나왔고, 예상 시가 총액은 최대 70조에 달한다.
청약 가능 증권사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이다. 총 7곳의 증권사에 청약을 할 수 있으니 막판까지 1주라도 더 받기 위한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 같다.
하지만 공모주 중복청약금지법으로 딱 한 증권사에만 청약할 수 있으니 청약물량을 좀 살펴봐야겠다. 공모주 중복청약금지법에 대해 아직 모른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공모주 중복청약금지와 대처방법)
청약물량 배정
치열한 눈치싸움을 위해 각 증권사에 배정되는 물량을 보면, KB 증권에 467만 5000주,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235만 7500주, 그 외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에 21만 2500주씩 배정된다.
KB 증권에 배당된 물량이 거의 2배라서 그냥 마음 편하게 KB 증권에 넣어도 될 것 같고, 배정물량은 1/2이지만 청약통장을 별로 안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대신증권도 청약계좌가 있다면 나름 괜찮은 전략일 듯.
아무튼 2022년 시작부터 초대형 대어의 IPO로 시작하는 한국 증시. 공모도 흥행하고 모두들 1주라도 더 받으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