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 / 2021. 6. 8. 14:14

주식 매도 후 입금 날짜와 시간(국내주식, 해외주식의 경우)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 가장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를 꼽으라면 '주식을 매도한 후 바로 매도한 자금을 출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 듯.

 

하지만 주식을 매도한 후에 내 통장에 입금이 되기까지는 국내 주식, 해외주식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래서 오늘은 '주식 매도 후 입금 날짜와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주식 매도 후 입금 날짜와 시간 

 

   1. 국내 주식 매도 후 입금일

 

만약 국내 주식을 매도했다면 실제로 돈이 내 통장에 입금되는 날짜는 '매도일+2일'이 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이틀 밤이 지나고 수요일에 실제로 돈이 통장에 입금되는 것이다.

 

그러니 2박을 자고 3일째 즉 '2박 3일째' 돈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주말 공휴일은 이 날짜에서 제외된다는 것.

 

러니까 만약 금요일 주식을 매도했다면 토요일, 일요일을 계산에서 제외하니 실제로는 화요일 돈이 들어오는 셈이다.

 

만약 주말에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금요일에 주식을 판다고 해도 주말에는 입금이 되지 않으니 자금 계획을 세울 때 꼭 이점을 확인하고 최소 2일 전에는 매도를 해야 한다. 

 

 

 

입금 시간은 보통 아침 8시 이후.

 

하지만, 입금 날짜나 시간은 증권사마다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넉넉하게 자금이 필요한 날짜의 3일 전에 매도를 하거나 사용하는 증권사의 고객센터에 자세한 시간을 문의 후 매도하는 게 좋겠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매도일+2일'은 국내주식에만 적용되고 해외주식의 경우는 더 오래 걸린 다는 것.

 

 

   2. 해외 주식 매도 후 입금일

 

해외주식의 경우는 대략 '매도일+3,4일' 정도에 매도대금이 입금된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한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실제로 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것.

 

 

 

이마저도 화요일 이후에 매도한다면 토요일과 일요일이 껴서 더 늦어지니 해외주식을 매도한다면 그냥 편하게 '매도 후 일주일' 정도를 출금일로 잡는 것이 좋겠다.

 

해외주식의 경우 매도 자금이 새벽 1시에서 6시 사이에 입금되므로 실제로 내 통장에서 출금이 가능한 시간은 역시 아침 8시쯤이다. 


 

주식을 살 때는 바로 출금을 해가면서 매도하려고 하면 이틀 이상 내 돈을 잡아두는 것이 뭔가 불합리한 것 같지만 지금으로서는 거래상의 안정성과 편의성 때문에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실현가능성은 미지수라고 한다.

 

언젠가는 주식도 '실시간 거래'가 이루어지겠지만 그때까지는 시스템에 맞춰서 자금 계획을 현명하게 잘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하다.

 

그러니 절대 급하게 필요한 자금으로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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